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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요양병원 ‘무더기 감염’…국내 확진자 총 8413명
2020-03-18 11:03 사회

먼저 이시각 코로나19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하루사이 확진자가 93명 늘었는데요.

조금 전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70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확진자가 속출했던 분당제생병원에선 병원장과 직원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정현우 기자, 대구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고요.

[리포트]
네, 대구 서구의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대구시가 조금 전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환자가 57명, 의료진이 18명입니다.

이 병원에선 지난 16일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어제와 오늘사이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대구시는 병원 방역 작업과 접촉자 조사를 추가로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에선 최근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있었는데요. 

병원 내 집단 감염 사례가 재발하면서 대구시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질문2] 분당제생병원 원장도 확진 판정을 받았죠.

네, 오늘 새벽 분당제생병원 이모 원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형병원 원장으로서 감염된 사례는 처음입니다.

또 병원 행정직원 1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병원은 지난 6일부터 병원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 700여 명이 자가격리 상태여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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