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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D-8, 공표 금지 전 막판 민심 향방은?
2020-04-07 17:04 정치

■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0~17:50)
■ 방송일 : 2020년 4월 7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김상일 정치평론가,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전지현 변호사

[이용환 앵커]
4.15 총선이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총선에서 관전 포인트로 꼽는 지역이 한두 곳쯤은 있으실 겁니다. 김 기자, 먼저 우리 어디로 가볼까요?

[김민지 정치부 기자]
서울 광진을로 가보시죠. 최근 여론조사를 살펴봤을 때 고민정 후보는 45.7%, 오세훈 후보가 37.7%로 두 후보의 격차는 8%p였습니다. 오차범위 이내입니다. 그제 열린 방송 토론회에서 오 후보는 조국 사태를 거론하면서 공세를 퍼부었고 고민정 후보는 민주당의 매뉴얼대로 대답했습니다.

[이용환]
오세훈 후보가 고민정 민주당 후보에게 조국과 관련한 질문을 던지자 고 후보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말씀드리는 게 부적절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얼마 전 민주당이 배포한 전략홍보유세 매뉴얼에는 조국 전 장관 논란 관련 찬반의 입장을 말하거나 해석해 설명하지 말라고 하고, 질문을 전환해 답하라고 하고, 재판 중인 사건에 대해 발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변하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수도권 선거 중 광진을은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총선 여론조사를 보면 지금 저 8%p 차이는 의미가 없는 겁니다.

[전지현 변호사]
조국 전 장관 관련 질문은 종로에서도 나왔습니다. 거기서 이낙연 후보는 검찰 수사에도 문제가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매뉴얼에 나온 대로 질문을 전환해서 답변한 겁니다. 저런 식으로 할 거면 TV토론을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
수사나 재판 관계자도 아닌 사람이 답변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하는 건 맞지 않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답해주는 게 좋겠죠. 그렇지만 후보로서는 이 방법과 전술을 택하는 게 틀리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용환]
다양한 평가가 있을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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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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