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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기자회견 마스크 거부한 알테어…2차전 변수 되나
2020-11-18 19:55 스포츠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어제 NC가 승리하면서 한국시리즈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태욱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밖에는 비가 내리며 겨울을 재촉하고 있는데요.

이곳 돔구장은 외투가 필요 없을만큼 양 팀 팬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뜨겁습니다.

오늘 선발 투수는 NC의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와 두산의 '포스트 시즌' 에이스 플렉센입니다.

1회 양 팀 선발 투수들은 볼넷을 내주며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는데요.

2회가 되자 어수선해졌습니다.

두산이 노아웃 1, 2루 기회에서 오재일이 보내기 번트를 실패하며 기회를 놓치는가 싶었는데, 박건우의 3루 땅볼 타구를 박석민이 송구 실책을 하며 점수를 뽑아냈습니다.

NC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권희동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라붙으면서 3회 현재, 2 대 1으로 두산이 앞서고 있습니다.

어제 NC의 알테어는 마스크를 쓰는 걸 거부하며 시상식과 기자회견에 나서지 않았는데요,

논란이 부담됐는지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마스크를 착용하기보다는 더그아웃 밖으로 사라지는 모습이 잦았습니다.

큰 경기일수록 작은 변수 하나가 전체 판도를 바꿀 수 있는데요.

논란에도 알테어와 NC의 상승세는 이어질지, 3차전부터 관중 입장이 축소되는 것과 함께 남은 일정의 변수로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고척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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