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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카타르 꺾고 A매치 통산 500승 금자탑
2020-11-18 19:57 뉴스A

축구대표팀이 카타르를 꺾고 1948년 출범 이후 통산 500승을 달성했는데요,

손흥민이 패스하면 황의조가 넣는 황금의 득점루트는 이번에도 빛났습니다.

이민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쓰라린 패배를 당했던 축구대표팀.

이번엔 달랐습니다.

경기 시작 16초 만에 카타르 수비의 어이없는 실수를 황의조가 놓치지 않았습니다.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역대 최단시간 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주전이 빠진 대표팀의 수비진은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카타르에 동점 골을 내주며 흔들렸습니다.

팽팽했던 균형은 손흥민-황의조 동갑내기가 깨트렸습니다.

전반 36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감각적으로 발을 뻗어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벤투 감독 부임 후 손흥민은 도움 7개로 압도적인 대표팀 1위입니다.

이중 가장 많은 3골을 황의조와 합작할 만큼 둘의 콤비는 갈수록 위력을 더해갑니다.

이틀전 멕시코전 선제골도 손흥민-황의조의 합작품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유럽원정을 마친 대표팀.

손흥민을 오매불망 기다렸던 토트넘은 전세기까지 보냈습니다.

코로나 19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스태프들은 내일 귀국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남아 있는 코로나 확진자들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를 보낼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편집 : 이능희
영상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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