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서울 구의역 사고를 희생자 책임으로 떠넘기는 발언 등으로 자질 논란에 휩싸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중입니다. 변 후보자는 청문회를 하루 앞둔 어제 구의역 사고 희생자 유족이 아닌 정의당 농성장을 찾아가 사과했습니다.
2. 이용구 법무부 차관으로부터 음주폭행을 당한 택시 기사가 주행 중 목을 잡고 욕설을 했다고 진술했다가 사흘 만에 이를 번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초 진술대로라면 단순폭행으로 내사종결한 경찰의 판단과 달리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 서울행정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를 일시적으로 정지할지를 결론내리지 못하고, 내일 2차 심문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번 집행정지 사건이 사실상 본안 재판과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4. 코로나19 백신 확보 지연 논란에 청와대가 지난 4월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관련 지시가 있었다며 발언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엔 백신과 치료제 국내 개발을 돕겠다는 것이었고, 해외 백신 확보 지시는 지난 9월 참모 회의에서 처음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