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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역대 최대’…정부, 부스터샷 기간 단축 검토
2021-11-16 11:53 사회

인공호흡기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수가 500명에 육박하며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80%에 가까워지면서 병상 부족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현행 6개월인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3~4개월로 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황수현 기자, 코로나19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495명으로 전날보다 24명 늘어, 유행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규모가 커지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연일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2명입니다.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76%까지 올랐습니다.

총 687개 중환자 병상 가운데 164개만 남은 겁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45개 병상 중 272개를 쓰고 있어 78.8%의 가동률을 기록해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 중환자실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조금 전인 오전 8시 22개 상급종합병원장과 영상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의 접종 간격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데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5개월 이하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전문가 검토를 거친 뒤 최종 추가접종 간격 조정 방안을 이틀 뒤인 18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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