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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6000명대…60세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
2022-01-21 10:17 사회

 오늘(21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9명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먹는 치료제 처방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60세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71만926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1주 전인 14일 4538명보다는 2231명, 2주 전인 7일 3713명보다는 무려 3056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오미크론 대유행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2월 초중순에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31명으로 전날(488명)보다 57명 줄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를 전날 총검사 수로 나눈 검사 양성률은 3.45%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투약 대상을 현재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현재 재택치료자·생활치료센터에만 공급했던 먹는 치료제를 요양병원, 요양시설, 감염병 전담병원까지 확대 공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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