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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도, K방역도 잘했다”…‘文정부’ 엄호하는 여권
2022-03-25 19:14 정치

문재인 정부가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는 K방역과 남북 평화 정책이 임기 말 모두 흔들리는 상황, 당정이 일제히 엄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무능하고 실패한 정권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성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부겸 국무총리는 방역실패에 대한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세계 주요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는 소중한 국민의 생명의 희생을 10분의 1 이내로 막아냈습니다.”

작심하고 K-방역의 성과도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에 못지않게 잘 대처해 왔다고 자부하셔도 좋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5년 내 공들여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엄호에 나섰습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5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무던히도 참았죠. 쭉 유지를 하고 해왔는데 북측도 사정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도발을 해서는 안 되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오늘 출간한 자신의 책에서 "남북 사이에 군사적 긴장이 최소화 되어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이 사라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최초로 선진국 대열에 진입 시킨 정부라고도 자평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우리가 선진국이 되어 있다 라는 의미에서 가불 선진국이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대북정책, K방역 모두 실패로 규정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K-방역의 실패로 인해 민생 위기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북한의 가짜 평화쇼에 매몰돼서...”

최근 청와대가 "세계가 감탄한 K 방역" 등의 내용을 담은 문재인 정부 백서를 발간한 것을 두고도 유체이탈 자화자찬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채널 A 뉴스 김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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