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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중국 위협’ 공식화…中 “한중관계 복잡해질 것”
2022-06-29 12:1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특히 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는요. 북한과 중국에 대응하는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은 지금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자체에 아주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나토가 중국을 위협 국가로 명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관영매체는요. 이런 보도까지 했습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 윤석열 정부가 미국에 의존을 한다면 한중 관계는 더 복잡해질 것이라고 말입니다. 다소 격하고 협박성 의미가 느껴지는 경고 메시지로 들리기도 하는데요. 중국뿐만 아니라 북한에서도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비난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회의 참석, 중국과 북한이 이렇게 격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 두 나라에도 상당한 위협이 되기 때문이겠죠.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중국의 이런 반응은 우리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문제입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2017년도에 그 나토 그 사령 본부를 갔었어요. 그때 나토 사령관도 만나고 그랬는데 사실 지금 이제 나토가 중국을 위협적인 요소라고 명시하겠다. 지금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이미 수년 전부터 나토 쪽에서는요. 중국은 항시적인 위협 국가라는 이야기가 이미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북한의 그 핵미사일 개발, 특히 ICBM 개발을 했지 않습니까? 그것이 사거리가 1만 3천 km를 넘어요. 그렇기 때문에 평양에서 베를린, 무슨 파리, 런던. (다 들어가죠.) 다 사정권 안에 들어갑니다. 미국 본토뿐만 아니라 그래서 그때도 북한도 아주 위협 국가다. 아주 임박한 위협 국가라는 표현도 쓰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도 이제 그 한미일 정상은 물론이고 나토 차원에서도 중국의 여러 가지 그런 그 안보적인 측면에서의, 또 외교적인 측면에서의 굉장히 위협을 이제 명시화하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도 나토는 이제 중국에 대해서 그런 굉장히 경계하는 그런 내용들이 많이 담길 겁니다. 그런 거에 대해서 중국은 이제 지금 반발을 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우리 대한민국이 중국의 의존해서야 또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중국도 이런 기회에 본인들도 본인들의 외교적인 입장이나 이런 걸 성찰을 해야 됩니다. 한반도 또 아시아 평화를 위해서 어떤 것이 옳은 길인가에 대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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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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