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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면담 사실상 거부…‘고립’ 이준석의 선택은?
2022-06-29 12:3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윤리위 심의를 앞두고 있는 이준석 대표는 기대했던 윤심마저 얻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져있는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윤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길 환송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최근 윤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의 면담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만남을 갖기 부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겠고요. 하지만 정확한 의제까지, 왜 만나고자 하는지 그 이유를 밝히라고 하는 대목에서는 아마 대통령실에서 이준석 대표를 향한, 또는 당을 향한 불편한 심기까지 느껴진다고 평가를 하기도 합니다만 또 이 환송회 때 환송 때 안 나간 게 아니라 못 나간 거라고 지금 판단이 됩니다. 저 내용을 토대로 한다면.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글쎄요. 뭐 여러 각도의 해석이 가능하겠죠. 그런데 이제 저 시간에 이준석 당대표는 다른 최재형 의원이 개최하는 그런 세미나에 간 거 같은데요. 뭐 정치인의 결정은 다 정치적인 결정이죠. 불가피했다 이렇게 이야기하기는 조금 곤란한데 어쨌거나 전반적으로 지금 돌아가는 상황은 이준석 당대표가 조금 코너에 몰리는 상황이에요. 이제 그 계속 각을 세웠던 장제원 의원도 굉장히 그 김종인 전 위원장 또 모셔다가 강연을 했고. (안철수 의원도.) 그렇죠. 안철수 의원도 와서 축사를 했고 그리고 이런 상황이고 지금 대통령실에서도 이준석 당대표와의 만찬 회동 이거 없었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밝혔단 말이죠? 그리고 앞으로 만나려면 요건, 왜 만나야 되는지 그거 먼저 통보해 주기 바란다, 이랬는데 굉장히 부자연스럽죠.

사실은 물론 대통령을 당대표가 수시로 만나기는 쉽지 않지만 사전에 만나려면 미리 안건을 이야기하시오. 이거는 사실 조금 모욕적이죠. 당대표 입장에서는. 그래서 지금 보면 역시 이준석 당대표는 조금 상당히 그 코너에 몰리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여태까지 사실 많은 정치인들 또 당 지도부 또 소위 본인이 이야기했던 윤핵관들하고 계속 부딪혀오면서 여기까지 조금 온 거 같아요. 지금 국민의힘으로서는 굉장히 지금 난감한 지경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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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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