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석 앵커]
네. 보신 것처럼 오늘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3년 전 북한에서 넘어온 어민들을 당시 문재인 정부가 강제로 다시 북한으로 돌려보낸 그날, 판문점에서 찍힌 사진을 어제 저희가 공개를 했습니다. 절규하면서 저항하고 그리고 자해까지 시도한 정황들이 그 사진 속에 고스란히 들어가 있는데요. 그리고 조금 전에 이렇게 검찰도 움직였습니다. 본론에 앞서서 이 이야기부터 먼저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도운 위원님, 문재인 정부의 두 가지 안보 이슈잖아요? 결국 윤석열 정부가 들여다보는? 서해의 공무원 피살 사건과 이번에 어민 강제 북송 사건, 오늘 오후에 국정원이 압수수색을 했는데 정확히 보니까 지난주 이 시간이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 이 이야기를 했었다면 정확히 국정원이 전직 국정원장을 고발한 지 정확히 일주일 만이더라고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그리고 강인선 대변인이 공식 발표를 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게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정권의 뜻, 대통령실의 뜻이 담겨있다고 봐도 뭐 무리는 아닐 것 같습니다. 두 가지 종류의 압수수색인데 지금 우선 관심 있는 강제 북송 관련해서는 서훈 국정원장 당시에 귀순 어부 조사를 왜 불과 사흘 만에 끝나고 합동 조사는 하지 않은 건지 그리고 그들이 몰고 온 어선은 그 범죄의 현장이라면서 왜 소독해서 북한에 보냈는지 그다음에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자필 그 귀순 의향서가 실제로 있고 거기에 뭐라고 쓰여 있는지.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16명 어부 살해 사건이라는 거에 대해서 어떤 조사를 했는지 이런 의문에 대해서 이제 집중적으로 관련 서류를 보겠죠.
그리고 또 하나는 이제 박지원 전 원장과 관련된 건데 그 서해 피살 사건 관련해가지고 애초에는 표류 정황이 담겼던 보고서가 나중에 월북 판단으로 바뀐 의혹 여기에 대해서 이제 집중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국정원 압수수색은 조금 굉장히 놀라운 뉴스이긴 한데 실제로 역사를 돌아보면 노무현 정권 때 처음 있었고 그다음에 이명박 정권에도 있었고 박근혜 정권은 없었지만 그 문재인 정권 때 압수수색은 아니지만 초기에 그 국정원 서버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전례가 없는 건 아니군요.) 그렇습니다.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정원이 뭐 수난이라면 수난을 당하는데 이것도 조금 단절해야 될 역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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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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