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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文 사저 시위’에 대통령실 사표 낸 누나
2022-07-13 18:0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석 앵커]
보신 것처럼 불거진 논란은 꽤 간단합니다. 그러니까 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에서 욕설 시위를 주도하는 일부 보수 유튜버의 누나가 현재 대통령실에 근무했고 그런데 오늘 사표를 던졌다.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계속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는 추세에서 대통령실의 이러저러한 인사 논란이 지금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는데요. 저는 이번 이른바 극우 유튜버의 친누나의 대통령실 근무 논란은 대통령실에서 조기에 빨리 진화를 해서 정리를 잘 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이게 보도되었을 때 대통령실 입장은 연좌제냐, 그 유튜버하고 누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 누나의 능력만 보고 캠프에서 오래 있었기 때문에 채용했다고 이야기했거든요. 근데 지금 그 뒤에 드러난 새로운 사실은 그 누나도 애초에 그 안모 씨라고 하는 극우 유튜버에서 같이 작업을 했었고 실제로 출연도 같이 했고 그러한 5.18 망언이라든지 이런 등등에 대한 이야기들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를 했던 사람으로 확인이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실 자체를 대통령실에서 모르고 만약에 캠프에 있었던 경력만 가지고 채용을 했다면 그것도 문제이고, 정무적 감각이 없는 것이고요. 그걸 알면서도 만약에 그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채용을 했다고 한다면 이건 더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 뭐 뒤늦게라도 이 누나라고 하는 분이 스스로 사표를 내서 처리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만 앞으로라도 지금 국민의힘이 과거에 자유한국당 이래로 이 중도층까지 포괄해서 이른바 중도보수의 포괄적 정당으로 옮겨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생과 노력을 했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게 5.18 망언이라든지 아니면 부정 선거 문제라든지 아니면 극우 성향의 지지층과 일정 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했던 것인데 그런 분들의 가장 대표적으로 지금 양산 사저에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하고 있는 일정 정도 보면 제가 볼 때 수익을 위해서 하는 사람이거든요? 그 사람의 친누나이고 같이 그런 정치적 인식에 동의했던 사람이라고 한다면 대통령실에서 일찌감치 그 부분을 확인해서 애초에 채용하는 일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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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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