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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북송된 어민들…왜 경찰특공대가 끌고 갔나
2022-07-13 18:0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석 앵커]
그대로예요. 원래 국정원이나 혹은 통일부, 적십자사, 보통 통상 그렇게 인계를 했다고 하더라도 경찰특공대까지 투입해서 할 정도로 그만큼 귀순 의사가 없었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가장 상식적인 겁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당시 국정원에서 보기에 적십자사 인원으로는 이제 통제가 안 된다고 보고 아마 군의 이제 요청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군에서는 이게 이제 민간인이기 때문에 우리가 나서는 건 적절하지 않다. 나름대로 원칙적인 입장을 표명을 한 거 같아요. 그게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이런 고위 선에서 그런 건지 아니면 JSA 현장 지도부대 본부장이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원칙을 지켰고 그러니까 경찰로 넘어갔는데 경찰특공대원 8명이나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포승줄로 손을 묶고 안대까지 했다고 하니까 이거는 강제성이 굉장히 강하고 특히 그 저기 아까 당시 김유근 차장이 받은 메시지에 자해 문제까지 있었기 때문에 이거는 그 두 사람의 뜻에 반해서 억지로 북한에 끌고 간 거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고 지금 사진 10장을 우리가 보면서 굉장히 조금 안타깝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조금 처참하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고요. (인권 이야기를 하시는 거죠? 지금.) 그러니까 인권은 어떤 약간 법적인 개념이 있는데 그에 앞서서 인륜이라는 지금 문제를 우리가 꺼내지 않습니까? 가장 기본적인 도덕적인 문제, 이런 문제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이번 이 사건은 문재인 정권에 의한 만행이라는 표현까지 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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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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