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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 80조’ 개정 놓고 격돌…李 “저 때문 아냐”
2022-08-10 12:5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이용환 앵커]
지금 민주당이 당헌 그 80조에 조금 손을 대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개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재명 의원은 이 이재명 방탄용 아니냐 이런 지적에 대해서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움직임이다, 이렇게 선을 딱 그었습니다. 목소리 들어보시죠. 당헌 80조는, 민주당 당헌 80조는 기소가 되면 당직자의 그 직무를 정지한다, 이렇게 되어있는데 그걸 삭제하든지 대폭 완화시키자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의원은 지금의 이런 당헌 개정 움직임은 저 때문이 아니다. 우리 김효은 전 부대변인님께서도 이재명 저 의원의 생각과 비슷하십니까? 무관하다고 보세요? 어떠세요?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그러니까 이게 이렇게도 볼 수 있고 저렇게도 조금 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제 야당이 되었고 검찰총장 출신의 대통령이 나오면서 상당히 다시 검찰 공화국으로 회기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 당헌에는 기소되었을 때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기소 시점으로 본 거죠. 그랬을 때 그러면 우리가 무죄 추정 원칙에 의해서 최종 판단을 봐야 되는데 기소만으로도 직무를 정지해야 되는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당원들의 우려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원들이 5만 명 이상이 청원을 해서 1호로 이제 저거를 다시 당이 답변할 수 있게 한 겁니다.

그런데 이제 또 다르게 또 반론을 하는 분들은 당은 당헌이라는 건, 당의 헌법 같은 거고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데 있어서의 절차라는 것이 있습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거기에서 개정하는 이런 분과위원회가 만들어지죠. 거기에서 오랫동안 논의를 해서 개정하는 데 왜 갑자기 이 시점에서 개정 이야기를 하는가.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이재명 의원을 위한 개정이 아닌가. 이 두 가지가 팽팽하게 지금 맞서고 있고요. 이게 상당히 지금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상당히 쟁점으로 지금 부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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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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