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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300선 붕괴…7월 15일 이후 두 달만
2022-09-23 12:22 경제

  코스피가 두달 만에 23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두 달 만에 2300선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후폭풍이 이어진다는 분석입니다.

오늘(2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0.98포인트 내린 2,331.33으로 개장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낙폭을 조금씩 확대하면서 오전 11시30분 경부터 2300선을 밑돌기 시작했습니다.

지수가 23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15일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미 연준이 3연속으로 한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를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매파적으로 발언해 증시에 하방 압력이 더해졌다는 분석입니다.

간밤 뉴욕증시 역시 자이언트 스텝 여파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7.10포인트(0.35%) 내려간 3만76.68으로 폐장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31.94 포인트(0.84%) 밀려난 3757.99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53.39 포인트(1.37%) 떨어진 1만1066.81를 기록했습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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