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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아웃렛서 화재…2명 사망·1명 중상
2022-09-26 12:09 사회

[앵커]
오늘 오전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적잖은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용성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 오전 7시 45분쯤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대전점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지하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는데요.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여대와 인력 12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큰 불은 어느 정도 잡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화재로 50대와 30대 남성이 숨지고 40대 남성 1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4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숙박동엔 투숙객과 직원 등 110여명이 있었는데요.

이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웃렛은 10시 30분 개장이어서 외부 손님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불이 건물 지하 1층 물류 하역장을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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