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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의혹’ 첼리스트, 뒤늦게 입 연 이유는?
2022-12-09 12:2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이용환 앵커]
네. 정치권의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던 이른바 청담동의 그 술자리 의혹, 그날의 진실이 하나 둘 셋 넷 이렇게 밝혀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10월 이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목소리부터 듣고 오늘 순서 출발하겠습니다. 만나보시죠. 이 첼리스트 있지 않습니까? 그날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이 술자리에 왔고, 등등 아까 그 녹취의 목소리의 주인공. 그런데 저 첼리스트가 어제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TV조선과 인터뷰를 했고요, 여기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거짓말한 부분을 인정하고 빨리 정리하고 싶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은 오지 않았고 따라서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본인이 거짓말 한 겁니다.’

이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남자친구에게. 이제 그 전말입니다. 그럼 왜 첼리스트가 거짓말했을까. 내가 남자친구에게 늦은 귀가를 둘러대느라 일부 이야기를 꾸며냈다. 술자리는 그날 밤 12시쯤 끝났답니다. 그런데 이제 한 잔 조금 더 하고 싶었던 모양이죠. 그런데 이제 늦게 귀가하면 남자친구가 이제 뭐라고 할까 봐 그래서 둘러댔다는 거예요. 한동훈, 윤석열이 왔다. 이렇게요. ‘그 통화가 녹음되는지 전혀 몰랐다. 이런 식으로 세상에 알려질 줄 상상도 못했다.’ 김연주 전 부대변인님, 참 허무하기도 하고요. 첼리스트의 저 증언을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그러니까 온 나라가 10월 말부터 지금까지도 그 지금 수렁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것이죠. 김의겸 의원이 제시한 그 내용에 대해서도 많은 국민들이 지금까지도 계속 반복해서 그 내용을 지금 들으면서도 정말 허망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어떻게 보면 저 첼리스트는 무방비 상태에서 사적인 대화를 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남자친구한테 왜 늦게 들어가는 것에 대한 핑계를 대기 위해서 이제 그렇게 이야기했다는 것인데 이것이 온 나라에 이렇게 확산되고 이렇게 오랫동안 우리나라를 흔들지 아마 본인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서초경찰서에서 진술한 내용과 마찬가지로 공공, 어떻게 보면 매체를 통해서 ‘내 이야기는 거짓말이 확실하다.’라는 것을 이야기함으로써 어떻게 보면 본인이 조금 일단락을 짓고 싶은 그런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서 조금 벗어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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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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