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남욱, 구속 후 정민용에 “김용과 만나라” 부탁
2022-12-09 12:56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이용환 앵커]
남욱, 구속 뒤에 김용 전 부원장에게 구명을 요청했던 것 아니냐. JTBC 보도입니다. 남욱 변호사가 지난해 11월에 구속이 되고 이 정민용이라는 변호사한테 김용 전 부원장 조금 만나라. 이렇게 부탁을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정민용 변호사가 김용에, 만나라고 했으니까 김용에 전달할 메모를 남욱이 적었답니다. 거기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는 거예요. ‘사업 주도한 건 내가 아니야. 검찰 수뇌부와 대화가 되는 변호사를 소개해 달라.’라는 메모를 정민용에게 전달을 했고 정민용이 김용 전 부원장에게 만나나서 전달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이제 본론, 핵심이죠. 그래서 이제 정민용 변호사가 김용 전 부원장을 만났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김용 전 부원장이 그 당시에 정민용이라는 변호사, 남욱 변호사한테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거예요. 아직 대통령이 된 게 아니라, 이재명 대표를 이야기하는 것이겠죠. 김용 전 부원장이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것이죠. ‘이재명이 아직 대통령이 된 게 아니라 100% 힘을 쓸 수 없다.’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검찰에서는 뭘 의심하고 있을까요? 이것 봐라. 남욱이 김용을 찾은 것은, 김용을 만난 것은 대선 경선 자금으로 남욱 변호사가 김용 전 부원장한테 대선 경선 자금으로 847, 8억 4700을 전달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세상에 공짜 없다. 이런 걸까요? 검찰은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의심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김유정 의원님 한 말씀 주실까요?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그 돈에 대해서 이제 정민용 변호사를 통해서 김용, 정진상 이렇게 전달이 되었다. 그렇게 이야기가 되었었죠? 그리고 유동규 씨도 중간에 이제 브리지 역할을 했던 것인데 결국에는 그 돈이 마지막 향배가 과연 이재명 대표의 선거자금으로 실제로 쓰였는지, 이재명 대표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그 부분에 대한 것들에 결정적인 단서를 찾기 위한 검찰의 노력으로 지금 보이잖아요.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검찰이 지금 아직까지도 이걸 명확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남욱 변호사는, 남욱 씨는 그 중간 과정을 통해서 김용, 정진상에게까지는 전달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죠.

그게 847이었는데 정작 간 것은 6억이었다. 이런 이야기 있었잖아요. 유동규 씨가 중간에 어떻게 하고. 그랬기 때문에 아마 그런 점에서, 그렇게 들었기 때문에 김용, 정진상까지 간 데에 대해서는 김용 씨에게 구제를 부탁할 수 있었겠죠. 그러나 실제로 지금 정진상 실장과 남욱 씨는 서로 모르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는 것도 지금 보도가 되었잖아요. 그랬기 때문에 아마 어디까지 돈이 전달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들은 것으로 봐서는 김용 씨만은 아는 사이인 것 같아요, 지금 이 정황으로 봐서는. 그래서 아마 이렇게 구조 요청을 한 것 같은데, 정작 이재명 대표까지는 어떻게 연결이 되느냐. 이 지점이 검찰의 고민이겠죠.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