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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과 반려동물’이 다정하게…달력 판매해 기부 활동
2022-12-09 12:5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이용환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반려동물의 삽화가 담긴 새해 달력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 전 대통령의 딸, 지금 나오고 있네요. 다혜 씨가, 문다혜 씨가 이 프로젝트를 주도를 했답니다. 그래서 문 전 대통령과 반려동물이 함께 있는 저런 것들을 실은 달력을 출시를 했고 돈을 받고 팝니다. 그런데 그걸 문다혜 씨가 갖는 것은 아니고 유기견 보호 단체에 일단 기부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재섭 의원님, 얼마 전에 풍산개 두 마리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가에 반환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지 않았습니까? 무언가 그 이후에 이 달력이 나온다고 해서 특별히 더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같은데 김재섭 의원은 조금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이 달력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두 가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어떤 의문점입니까?) 첫 번째는 잊히고 싶다는 대통령, 본인의 아버지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왜 다혜 씨가 이렇게 자꾸 하는가. 여기에 대한 제가 깊은 의문이 듭니다. 과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잊히고 싶은 사람으로 되고 싶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하나가 들었고요. 결국은 이 달력을 팔아서 나온 수익금은 유기견 단체에 기부를 해서 유기견들을 위해 쓰인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그런데 유기견이라는 게 무엇입니까. 결국 버려진 반려견을 우리가 유기견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 풍산개 논란이 앞서서 있었던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에서 받아온 풍산개들을 내가 키우지 못하겠다. 돌려보내겠다. 유기는 아니지만, 사실상 내가 이제 돌보지 않겠다고 선언을 해버리시고 그냥 반납해 버리신 것이거든요?

글쎄요. 이게 저도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저렇게 돌려보내는 게 쉽지 않은데 저는 어떤 유기를 하는 것과 저렇게 그냥 매몰차게 다시 돌려보내는 것과 어떤 심정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달력을 팔아서 유기견에서 준다고 하는 것이 선뜻 굉장히 이해가 저는 잘 안됩니다. 게다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반려견들에게 굉장히 진심이다. 정말로 반려견을 좋아한다. 심지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따님은 ‘동물이 먼저다.’ 이런 말까지도 해도 어색하지 않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로 저 풍산개들을 돌려받을 당시에는 최소한의 점검만 하면 될 정도의, 점검만 하면 발생하지 않을 정도의 질병들을 저 강아지들이 가지고 있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조금 위선적인 모습들이 아닌가. 이해되지 않는 모습들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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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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