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순방기간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 맞춰 진행하고 있는 윤 대통령은 스위스에서도 경제 외교를 이어가는데요, 도착 첫 일정으로는 우리 동포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노은지 기자가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스위스 동포 간담회장에 들어섭니다.
이 자리에는 스위스에서 거주중인 우리 동포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스위스 중립국 감독위원회에 대표단을 파견한 이래 스위스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취리히 동포 간담회]
"올해는 한국과 스위스가 수교를 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양국은 그간 다져온 신뢰와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60년을 향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스위스에서도 윤 대통령의 일정은 경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을 비롯해 인텔과 IBM, 퀄컴 등 글로벌 기업 CEO들과 오찬 간담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한국 대통령으로는 9년 만에 다보스 포럼에 직접 참석해 전세계적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취리히에서 다보스로 이동해 글로벌 기업 CEO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취리히에서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취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