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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의 호화 변호인단…특수통 출신 등 10여명
2023-01-18 12:3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3년 1월 18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김수경 한신대 교수,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김성태 전 회장이 쌍방울그룹 회장의 어쨌든 출신이어서 일까요. 변호인단을 꾸렸는데요, 어마어마하다고 해야 될지는 모르겠으나 특수통 출신 방패로 대응을 했는데요. 특수통 출신 전관 등으로 10여 명의 호화 변호인단을 구성을 했답니다. 유재만, 박근범, 배재덕, 전준철 등 10여 명. 그런데 저분들의, 변호사들의 이력을 보면 쟁쟁합니다. 특수1부 부장 출신도 있고, 반부패 1·2부 부장도 있고. 글쎄요. 구자룡 변호사님, 저 정도 호화 변호인단이면 방패가 조금 든든하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구자룡 변호사]
아주 최강으로 꾸리신 것은 맞죠. (최강입니까?) 그렇죠. 유명한 분들이고 그리고 지금 김성태 전 회장이 도망갔다가 잡혀 들어왔잖아요. 그러면서 ‘내 개인 돈 보낸 것 하나만 인정한다.’라고 했는데 외국환거래법 하나만 인정한 것이거든요. 그러면 특수통 검사를 꾸릴 이유가 없어요. 본인도 그러니까 이게 특수수사 대상이라는 것은 제일 잘 알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전체 혐의가 인정될 것이라는 것을 본인도 인지했으니까 해외 도주했던 것이고, 돌아와서도 거기에 맞는 변호사 꾸린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변호사비도 굉장히 많이 들 정도인데도 저렇게 꾸리신 것을 보면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서 변호인단 꾸린 숫자도 비교해 볼 법 하거든요? 그런데 업계에서 예전에 모 재벌그룹 회장 사건에서 대형 로펌이 갓 나온 전관을 아예 그 사건 하나만 담당하게 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업계에서 200억 이상 나왔다고 했던 적이 있거든요. (200억이요?) 그렇죠. 그러니까 저것도 굉장히 수임료 많이 나왔을 텐데 나중에 공식적으로 확인이 될 일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 금액이랑 아마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랑은 계속 비교 대상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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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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