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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나경원에 “비 온 뒤 땅 굳어…함께 손잡고 갔으면”
2023-02-06 16:22 정치

 사진=뉴시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공동 목표인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 함께 손잡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 온 뒤에는 땅이 굳는다고 이런 과정들이 분열이 아니라 하나가 될 수 있는 과정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나 전 의원의 당 대표 불출마 과정에서 이른바 '초선 연판장' 사태 등이 벌어진 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친윤 후보인 김기현 의원을 지지해줄 것을 우회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장 의원은 이어 "지난 10년간 함께했던 나 전 의원에 대해 여러 감정이 좀 얽혀서 마음이 불편하고 그랬다"며 "지난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막기 위해 최전방에서 투쟁했던 것도 기억난다"고 돌이켰습니다.

앞서 박성민 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 의원 9명은 오늘 오후 나 전 의원을 만나 연판장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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