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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당헌 80조’ 초고속 예외…비명계 ‘부글부글’
2023-03-24 12:3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당무위에서 이재명 대표의 이제 당 대표직을 유지키로 결정이 되었죠. 셀프 구제다. 이런 논란이 있었고, 당헌 80조가 바뀌었잖아요? 원래 정치탄압이라는 것을 판단하는 주체가 윤리심판원이었는데 그것을 당무위로 바꾼 겁니다. 그런데 이제 그 첫 수혜자가 이재명 대표였다. 이제 이런 또 논란도 있었고. 이와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의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은 오늘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제가 민주당에 몸담고 있는 게 부끄럽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상민 의원은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요. 김유정 의원님께서는 조금 어떻게 보세요?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전해철 의원의 저런 입장도 그렇고요, 이상민 의원의 입장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무위 소집이나 이런 것들이 너무 급하게 이루어진 것은 팩트죠. 그런 점에서는 급할수록 돌아가라. 이런 이야기를 조금 가슴에 새기고 당이 조금 일을 처리를 했으면 어땠을까. 그렇다고 해서 당무위 결론이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조금 모두를 설득시켜가면서 하는 그런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앞서서 이제 김의겸 대변인 이야기도 나왔습니다만, 김의겸 대변인이 일련의 이제 그런 불신을 받게끔 만들었던 일련의 상황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당무위원회처럼 굉장히 민감하고 또 초미의 관심사였던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정말로 가감 없이 전후 사정을, 또 자초지종을 정확하게 국민들께 전달하는 게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는 그런 것을 당을 위해서라고 본인은 생각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과정을 생략하고 또 전해철 의원의 입장을 전달하지 않은 것, 이런 것은 조금 실수였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무위의 결론은 저는 지난번 의총에서도 그렇고 또 지역위원장 간의 연석회의에서도 그렇고 이미 이것은 검찰 수사가 너무 과도하다. 그동안 피의사실을 유포해가면서 실시간 생중계하듯이 그렇게 여론전을 펼쳤던 그것에 비하면 결과적으로는 이재명 대표가 국민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돈을 실제로 먹었느냐, 안 먹었느냐.’ 시쳇말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적시하지 못했잖아요. 그 점에 있어서는 그동안의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과도했던 것 아니냐는 것에 대해서는 당이 일정 부분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당무위 결론이 뒤집히지는 않았을 텐데 조금 급했다. 이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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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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