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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단 방문 앞두고 “준비 완료”…들썩이는 부산
2023-04-03 19:19 사회

[앵커]
내일 실사단이 방문할 부산은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미 그제부터 유치 기원 행사가 시작됐고요.

실사단이 지나갈 길목마다 엑스포 관련 시설로 꾸며졌습니다. 

홍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안리 밤하늘을 수놓은 1500대의 드론이 시민들 환호 속에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글도 새깁니다.

해운대로 가는 길목에는 엑스포정원이 꾸며졌습니다.

런던엑스포에 첫 등장 증기기관차, 시카고엑스포에서 데뷔한 대관람차 모형이 눈길을 끕니다.

해운대 모래탑에는 파리엑스포 당시 에펠탑과 에디슨의 전구 등이 새겨져 월드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나 둘 모인 시민들의 유치 염원 쪽지는 벽을 가득 메웠습니다.

[김이현 / 부산 남구]
"부산엑스포 유치되면 정말 부산 시민으로서 많이 자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합니다!"

을숙도부터 해운대까지 엑스포로 물든 부산의 모습에 관광객들도 매료됐습니다.

[최승아 / 경기 군포시]
"시티투어를 했는데 버스에도 많이 홍보가 됐었고 계속 사진도 찍었거든요. 해운대 와서 보니까 멋있어서."

내일 부산을 찾는 엑스포 실사단은 먼저 을숙도 생태공원에서 부산의 자연과 첫 대면합니다.

모레에는 엑스포 개최 예정 부지인 부산 북항에서 부산엑스포의 청사진을 보고 받습니다.

유치위원회는 실사 마지막 날인 6일 UN 기념공원에서 세계 평화 구현이라는 엑스포의 의미를 전달합니다.

피날레는 광안리 해변에서 펼치는 야간 불꽃쇼로 장식합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며 100만 명의 관광객과 함께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김덕룡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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