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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박영선-양정철’ 카드 부인했지만…
2024-04-17 17:0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전지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일단 오늘 하루 종일 용산 대통령실로부터 나온 보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제가 먼저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른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람들 발탁설입니다. 오늘 이른 아침 6시쯤에 한두 매체를 통해서 보도들이 나왔어요. 단독 보도 성격으로. 새 국무총리에 박영선, 새 비서실장에 양정철 두 사람을 검토하겠다는 보도가 나왔고. 그런데 3시간 뒤쯤 양정철 전 원장이 무엇을 더 할 생각이 없다는 당사자의 부인하는 내용이 알려졌고 그다음에 해당 보도가 나온 지 3시간 지나서인가요? 대통령실에서 공식 라인 그러니까 공식 공보라인을 통해서 이런 것은 박영선 양정철 카드는 검토된 바 없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조금 더 내밀한 대통령실 상황을 알고 싶어서요, 전지현 변호사님. 일단 아까 시간대별로 살펴봤을 때 첫 번째 이 카드를 검토한다는 것이 공식적인 공보 라인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다른 데서 이런 보도가 전해진 것 같더라고요.

[전지현 변호사]
이 보도가 나온 것이 오늘 오전 5시 50분이었거든요, 정확히. 언론사 두 군데에서 이것이 보도가 됐어요, 검토되고 있다고 총리 비서실장 박영선 양정철 해가지고는. 그래서 이것이 정치적 파장이 있을 것 같으니까 지금 여기 9시 50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대변인실에서 알림을 통해서 기자들한테 공지가 된 것은 제가 받은 것은 8시 50분이었거든요. (한 시간 전이죠.) 8시 50분이니까 3시간 만에 이것이 진화가 된 것이에요. 공식 라인 언론과 대응해서 대통령실의 공식 라인은 대변인실입니다. 대변인실이 대통령실의 입이고 내부에서 진행되는 각 비서관실에서 진행되는 사정을 사실 관계들을 종합해서 밖으로 언론에 대응해서 이것이 대통령실의 사실을 전해주는 것이 대변인실인데. 공식 라인에서 아니라고 부인을 했으니까 이것은 아니고 그러면 어느 라인을 통해서 이것이 나갔느냐의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기사의 출처고 취재원의 문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느 라인인지 그것을 지금 대통령실에서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전 변호사께서도 어쨌든 용산 대통령실에서 몸을 담으셨으니까 내부 사항을 어느 정도는 잘 아실 텐데. 공식 라인이 아니라 일단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지만 여기서 나왔다는 것 자체. 그리고 공식적으로 여기서 부인했다는 것 자체가 대통령실에서 검토를 안 하는 것은 아니겠죠?) 검토를 안 했다고는 하는데요. 인사를 할 때 1단계, 2단계, 3단계가 있어요. 일단은 경력을 가지고 1단계 그다음에 2단계 정무적인 판단을 하고 3단계 인사 검증하고 이렇게 있을 때 최종적으로 검토를 했다고 되면 어느 정도 이렇게 소수의 군을 가지고 검토하는 단계를 가지고 검토했다고 하는데. 정말 아예 검토를 안 한 것인지 아이디어 차원에서만 나온 것인지 그것은 우리가 알 수 없고 이것은 상상할 수가 있는데. 공식적으로 공식 라인에서 대변인실에서 검토한 바가 없다고 하니까 별로 가능성 있는 그런 인사 등용은 가능성 있는 그룹으로 검토를 한 것은 적어도 아니었다,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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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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