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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화영 檢 술판’ 공세…오늘 대검 방문
2024-04-18 07:28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이화영 검찰청 술판' 의혹 공세에 나섭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지검 민원실 앞에서 쌍방울 대북 송금 진술 조작 의혹 관련 규탄 기자회견을 엽니다.

대책위는 뒤이어 수원구치소를 항의 방문하고 교도관에게 면담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오후엔 서울 대검찰청 민원실 앞에선 감찰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이번 의혹은 쌍방울 대북 송금 피의자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 번복으로 인해 촉발됐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과거 검찰조사에서 쌍방울의 대북 송금 관련 내용을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가, 이후 검찰의 회유와 압박으로 인한 허위진술이었다고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지난 4일 재판 때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의 회유로 진술을 조작했다며 "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모였다.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 심지어 술도 한 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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