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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돌진한 승용차에 7명 다쳐…운전자 “급발진” 주장
2024-04-18 19:25 사회

[앵커]
광주 도심 카페에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7명이 다쳤는데요,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 

김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

갑자기 검은색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합니다. 

옆을 지나가던 여성들이 놀라 황급히 자리를 뜹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모여들고, 잠시후 소방차가 도착합니다.

구급대원들이 다친 사람들을 구급차에 태웁니다.

[목격자]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크게 들려가지고 밖에 나와보니까 커피숍에 차가 급발진 상태로 들이 받아가지고 아수라장이었거든요."

광주 동구의 한 건물 1층 카페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난건 오후 12시 15분쯤.

카페 종업원과 손님 등 7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이중 3명은 중상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대형 백화점과 은행 본점 등을 끼고 있는 일방통행로입니다.

점심시간이 맞물린데다 카페가 문을 연지 얼마 안 돼 고객들이 많았습니다.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차량이 급발진하며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약물 복용이나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커브를 틀지 못하고 커피숍으로 돌진하는 그런 사고였습니다. 급발진이라고 운전자가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차량을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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