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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 원에 11찬…‘집밥’ 같은 편의점 도시락
2017-02-06 07:08 사회
4000원에 반찬 11개짜리 식사.

편의점 도시락이면 가능한데요.

불황 속 싸고 풍족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편의점 도시락 매출이 계속 늘고 있다고 합니다.

김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000원 짜리 편의점 도시락.

한식 뿐 아니라 중식 일식 양식에 찌개까지, 메뉴가 다양해지면서 지난 3년 간 판매액이 70% 늘었습니다.

편의점에서 사 온 도시락으로 밥상을 차려보겠습니다.

편의점 도시락 2개만으로도 이렇게 푸짐하게 한 상을 차릴 수 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의 매력은 반찬 가짓수가 최대 11가지로, 가격 대비 골고루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이진호/서울 마포구]
“삼각김밥 2개 먹는 것보다 도시락 하나 먹는 게 좀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김치라든가 다양한 야채도 먹을 수 있고…”

농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편의점 도시락의 주 고객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혼자 밥 먹는 사람들, 즉 '혼밥족'이 가장 많았습니다.

[임경아/편의점 매니저]
“자취생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먹기 위해서 매장에서 구매해서 가시는 고객들도 많고요.”

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허용기준을 넘거나 영양성분 표시가 제대로 안 돼 있는 제품이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취재: 정승호
영상편집: 박은영
그래픽 :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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