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기부’ 연탄불 꺼질라…연탄기부 급감
[채널A] 2017-02-06 07:09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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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연탄으로 나야하는 저소득층이 아직도 우리 주변엔 적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돈을 기부 받아 연탄을 나눠주는 지역별 '연탄은행'사업이 있는데, 연탄기부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마다 가파른 길을 오르내려야하는 달동네.

자원봉사자들이 연탄을 등에 지고 열심히 나릅니다.

연탄은행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연탄입니다.

[스탠딩-배유미 / 기자]
"이렇게 두 시간동안 전달한 연탄은 한 집 당 100장 정도인데요, 듣기에는 많아보이지만 이렇게 추운 겨울엔 고작 한 달을 나기에도 부족한 양입니다."

연탄 한장의 무게는 3.5kg 안팎, 가격은 5백 70원 정도지만 추위가 걱정인 서민들에게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이남순 / 서울 중계동]
"끙끙 짊어지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나. 그 추운데 땅도 미끄러운데 짊어지고 와서 쌓아주고.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정말."

그런데 최근 연탄 기부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이번 겨울들어 서울지역 연탄은행에 기부된 연탄은 380만 장. 지난 겨울보다 70만 장이나 줄었습니다. .

[곽승연 / 서울연탄은행 주임] 
"서울지역에만 3천500 가구 정도가 연탄을 사용하고 계신데 작년대비 80% 정도 밖에 지급이 안된 상황이라…"

연탄기부는 2월부터 크게 줄어들지만 실제 서민들은 늦봄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2달 정도가 더 큰 걱정입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이승훈 채희재
영상편집-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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