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美와 백신 스와프 협의 중”…野 “백신 외교 참사”
[채널A] 2021-04-20 19:0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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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동정민입니다.

백신 수급에 문제없다고 큰소리쳐온 우리 정부, 미국에 사실상 외상으로 백신을 공급받는 안을 추진 중입니다.

정의용 외교부장관이 “한미 간 백신 스와프 체결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에서 먼저 백신 지원을 받고, 나중에 우리 설비로 백신을 생산하면 그 때 그만큼 돌려주는 형식입니다.

그런데 백신 수급에 자신을 보이고 있는 미국이 응할지가 관건입니다.

야당은 이런 상황 자체가 ‘백신 외교 참사’라며 질타했습니다.

첫 소식 정하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한미 간 '백신 스와프'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 국민의힘 의원]
"외교부에서 백신 스와프를 검토한 적 있습니까?"

[정의용/ 외교부 장관]
"있을 뿐만 아니라 미 측과 협의를 했습니다. 미 측하고 상당히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고 지난번 케리(미 대통령 기후)특사 왔을 때도 이 문제 관련해서 집중적으로 협의했습니다.."

우선 미국의 백신을 지원받고 나중에 국내에서 생산하는 백신으로 갚겠다는 겁니다.

지난해 12월 백신 스와프를 먼저 제안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미국이 백신을 꾸어주겠느냐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박진/ 국민의힘 의원]
"쿼드(대중국 견제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고 백신 협력을 할 수 있다고 보세요?"

[정의용 / 외교부 장관]
"미·중간의 갈등이라든지, 쿼드 참여와는 연관이 직접 없다고 보고…"

미국의 중국 압박 외교에 동참하지 않고 백신을 빌리기 쉽지 않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백신 외교 참사"라며 다음 달 한미정상회담차 미국을 방문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백신을 확보해 오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석기 / 국민의힘 의원]
"일본 총리는 미·일 정상회담하러 미국 갔다가 바이든하고 정상 회담이 끝나고 화이자 CEO와 직접 전화 협의해서 (백신)1억 회분을 확보 받은 걸로 추정된다…"

[정의용 / 외교부 장관]
"일본 못지않은 아니면 일본보다 더 많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백신 스와프에 대해 "국민께 알려드릴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혀 정부가 국민에게 헛된 희망만 주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honeyjung@donga.com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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