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7월 2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박 사장이 왜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사례를 결여했냐. 금요일에 각국 참가국들이 입장할 때 우크라이나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사진을 이렇게 걸어놨고. 루마니아는 드라큘라 사진. 뭐 이거 말고도 사실 여러 구설이 오를 만한 쉽게 납득이 안 가는 중계 정보를 제공했는데요. 구자홍 차장님. 보셨습니까, 이 방송.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직접 보지는 못했고 나중에 보도로 접했는데요. 저는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보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아이티 현 시국 상황이 어떤지 궁금해하는 독자들을 위한 뉴스를 전달한다고 하면 저런 자막을 달아서 보도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올림픽에 말 그대로 지구촌의 우애와 화해, 평화를 상징하는 올림픽 정신을 빛내주는 선수가 입장하는. 그 나라 선수가 입장하고 있는데 그 나라의 어떻게 보면 문제점이고, 부끄러운 치부가 될 수 있는데. 그런 것을 전면에 내세워서 방송을 송출한다는 것이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일인가. 저는 해서는 안 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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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