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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국가대표팀 첫 훈련…일본도, 미국도 “이정후는?”
2023-03-05 20:06 스포츠

[앵커]
어제 일본에 도착한 WBC 야구대표팀이 오늘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일본 오사카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윤철 기자, 특히 우리팀 간판 타자인 이정후 선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훈련장에서 일본 취재진으로부터 이정후의 컨디션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요.

WBC 시작 전부터 한국 최고 타자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첫 훈련에 나선 이정후는 다양한 구질의 공을 받아치며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해 한국 야구 타격 5관왕을 차지한 이정후.

올 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에게 이번 WBC는 쇼케이스와 같습니다.

미국 MLB닷컴이 WBC를 앞둔 올스타 중 한 명으로 이정후를 선정한 가운데, 오늘 이정후를 보려고 찾아 온 일본 팬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일본 야구팬]
"파이팅!"

이강철 감독은 이정후 등 선수들의 몸 상태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강철 / 야구 대표팀 감독]
"모든 투수들이나 야수들 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준비가 잘됐습니다."

오늘 한국 훈련장 바로 옆에선 일본의 훈련이 열렸는데요.

10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린 가운데, 간판스타 오타니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메이저리그 MVP를 차지한 오타니는 투구 연습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10일 두번째 경기에서 맞붙습니다.

지금까지 오사카에서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취재 : 김근목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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