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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장난하나”…국방부 차관 답변에 이재명 발끈
2023-06-02 12:3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6월 2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송국건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12시 29분이 되었습니다, 정확히. 어제 상임위. 국회에서는 국방위원회 상임위 회의가 열렸습니다.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상임위가 국방위죠? 어제 이재명 대표가 상임위에 참석을 했어요. 그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와 국방부 신범철 차관 간에 거친 설전이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박원석 의원님. 어제 저 설전, 글쎄요. 155mm 포탄 이야기가 나오는데. 조금 어떻게 봐야 할까요?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그러니까 이게 최근에 우크라이나에 탄약 지원을, 그 우회 지원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 폴란드를 통해가지고. 이 의혹이 제기가 되었어요. 그와 관련된 질의 답변을 하는 것인데. 요즘 보면 저는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질의하고, 국무위원들이 답변하는 것은 각각 이 사실은 국민을 대표해서 묻고, 정부를 대표해서 답을 하는 것인데. 이제 그렇지 못한 그런 답변의 모습들이나 그렇지 못한 질문의 모습들이 너무 많이 나타나서 개인적으로 조금 안타까운데요. 지금 신범철 차관 같은 경우에도 명확하게 답을 하면 됩니다. 탄약 비축분이 30일분은 최소한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 30일분이 부족하냐. 그것을 넘느냐. 이렇게 이제 상임위에서 국회의원이 물으면 그에 대해서 정확하게 답변을 해야지, 애매하게 ‘30일 기준으로 해서 충족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제가 보기에 전반적으로 어제 상임위의 저 질의응답이 주는 인상은, 결국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우회 지원해서 우리 155mm 탄약 비축분이 모자라는구나.’라는 인상을 줄 수밖에 없어요, 저렇게 답변을 하면. 그래서 오히려 논란을 종식시키는 것이 아니고, 불식시키는 것이 아니고 논란을 키우는 것이죠. 저런 식의 답변 태도가. 그리고 국회의원이 저렇게 묻는 것은 국민을 대표해서 묻는 것이고. 또 이재명 의원은 당대표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야당의. 그런데 제1야당의 대표가 질문하는 것에 대해서 저런 식으로 답변하는 것은 조금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요즘에 특히 국무위원들도 그렇고 차관들도 그렇고 국회 나와서 답변하는 것이, 이 정부 들어서서. 한동훈 장관 따라 하기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식의 답변 태도를 보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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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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