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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분 만에 후원금 모금 마감…李 강성 지지층의 힘?
2023-06-02 12:3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6월 2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송국건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가 어제죠? 어제 후원금을. 국회의원이니까 후원금을 모금을 할 수 있는데요. 29분 만에 마감이 되었답니다. 국회의원 후원금 연간 한도 1억 5천만 원이 꽉 채워졌습니다. 오전 11시에 후원 시작이 되었는데, 29분 만에. 그러니까 오전 11시 29분에 마감이 되었어요. 1억 5천이 다 모인 것이죠. 이재명 대표는 ‘송구한 마음이 앞섭니다. 더 나은 삶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렇게 인사를 건넸는데요. 한번 보시죠. 일전에 지난해 5월에도 후원금을 이재명 대표가 역시 마찬가지로 1억 5천 정도를 모은 바가 있는데. 그때는 2시간 30분 만에 마감. 그런데 어제 후원금 모금은 같은 액수, 1억 5천이었는데 29분 만에 마감이 되었습니다. 어떻습니까, 김연주 대변인님. 일각에서는 ‘개딸의 힘이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던데요?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작년 5월에 그 모금을 했을 때는 약 2시간 반. 그런데 이게 이제 6월 1일에 보궐선거 앞두고, 그러니까 선거 앞두고 했던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이제 그보다 훨씬 빠른 시간 안에 다 채워졌다는 것인데. 이게 평균 소액으로 3만 원씩 후원한 분들이 제일 많았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1억 5천이라고 하면 계산을 해봤더니 5천 명입니다. (5천 명.) 3만 원씩 5천 분이 후원하면 30분 만에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저는 지금 이 상황이 결국에는 민주당의 조금 열성적인, 강성 지지층이라고 하는 분들이 정말 이렇게 화력을 폭발하고 있는 상황인데.

저는 이것이 이제 그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그 책방에 많은 분들이 방문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평산 책방.) 네. 그리고 조민 씨가 유튜브를 최근에 개설을 했는데 실버버튼을 순식간에 받았다는 거예요. 그런 양상들과 저는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분야만 다를 뿐이지. 왜냐하면 강성 지지층이 이렇게 지금 목소리를 결집을 하고 있는데, 과연 그렇다면 우리 정치가 그렇게 강성 지지층만 보고 가야 할 것이냐. 결국에는 목소리 내지 않고 후원금 내지 않아도 중도적 관점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의 그 세를 규합을 해야 1년도 안 남은 총선에서도 승리를 할 수 있는 것이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의정 활동도 할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30분 만에 5천 명 달성했다고 해서 이것을 ‘으쌰으쌰 해서 이제 더 나가보자.’라고 하기보다는 목소리 죽이고 있는 다른 분들의 자세나 태도, 이런 것들은 과연 어떠한 것인지. 그에 대한 이해가 먼저 바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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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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