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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비서실장 정진석·정무수석 홍철호 임명
2024-04-22 18:56 정치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후 첫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 5선 출신의 충청 지역 중진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을 국회를 상대할 정무수석에는 재선 출신의 경기 김포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기존의 관료와 참모 출신 자리에 정치인들을 전면 배치해 여의도 국회와의 소통을 강조하겠다는 취지로 보이는데요.

대통령은 두 사람 임명의 배경을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했습니다.

첫 소식, 조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을 임명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 발표]
"내각, 당 또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이런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정 실장은 이명박 정부 대통령 정무수석을 지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냈습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났을 땐 정치 입문을 권유했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손발을 맞췄습니다.

[정진석 / 대통령 비서실장]
"삼봉 정도전 선생이 국가를 경영하면서 백성을 지모로 속일 수는 없고 힘으로 억누를 수는 더더욱 없다고…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통령님께 객관적인 관점에서 말씀을…"

신임 정무수석에는 수도권 재선 국회의원인 홍철호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홍철호 / 대통령 정무수석]
"민심을 우리가 확인하는 선거였고 또 그 결과 값은 정무 쪽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홍 수석과 개인적인 인연은 없다며 소통과 친화력이 좋다고 추천을 받아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내 추가 인사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조승현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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