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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또 모르쇠로 일관…오늘 재소환
2017-02-02 07:15 채널A 아침뉴스
어제 특검에 두 번째로 강제소환됐던 최순실 씨가 12시간 넘게 조사받은 뒤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최 씨는 이번에도 대부분의 질문에 모르쇠로 일관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 번째 체포영장이 발부돼 특검에 강제소환됐던 최순실 씨가 12시간 넘는 조사를 받은 뒤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최 씨는 이번에도 대부분의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순실]
(유재경 대사 면접 직접 하셨습니까?) ….

어제 특검 출석을 거부하다 강제로 끌려나올 당시에도 미소를 띠는 듯한 묘한 표정을 지으며 묵묵부답이었던 최 씨.

최 씨는 미얀마 공적개발원조 사업인 'K타운 프로젝트'에 특정업체를 알선해주는 대가로 10억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 과정에서 최 씨가 미얀마와 인연이 없는 삼성 출신의 유재경 씨를 미얀마 대사로 추천했는지도 캐물었습니다. 하지만 최 씨는 이전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전 최 씨를 구치소에서 다시 불러 미얀마 사업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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