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레이시아 경찰이 하루 이틀 내에 김정남의 가족이 입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남 김한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2. 북한이 김정남 암살 사건은 남한이 짠 모략이라고 발뺌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북한을 깡패국가라고 비난하고 단교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특검연장법의 국회 처리가 여야 이견으로 무산됐습니다.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조건부 기소중지'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특검이 오늘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비선진료' 의혹에 대한 강도높은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5. 외교부가 부산 일본 영사관 후문에 설치된 소녀상을 이전하란 취지의 공문을 지자체 내려 보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6. 정부가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한달에 한 번 '가족의 날'을 정해 오후 4시에 조기 퇴근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7. 두 살 배기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가 구속됐습니다. 이 비정한 아버지는 아들 사망 사실을 숨기고 30개월 가까이 양육수당까지 받아 챙겼습니다.

8.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이승훈 선수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에 올라 한국 빙상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