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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뭍 향해…이르면 내일 ‘마지막 항해’
2017-03-27 06:52 채널A 아침뉴스

3년 가까이 거센 맹골수도에 가라앉은 세월호 인양 작업도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녀) 수면 위 13m 선체 인양과 반잠수 선박에 선적 등 큰 고비는 넘기고 무사히 목포 신항으로 옮기는 마지막 난제만 남았습니다.

박지혜 기자!

현재 동거차도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동거차도는 해무가 짙게 끼었고 비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세월호가 반잠수 선박에 실려 선체 전부를 드러낸 지도 벌써 이틀째가 됐는데요,

어제는 배수 작업과 반잠수 선박에 세월호를 고박하는 작업이 하루 종일 진행됐습니다.

해수부는 고박 작업이 완료되면, 조만간 목포 신항으로 세월호를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에서 목포 신항까지는 87km에 달하는데요.

해수부는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해 이동 경로도 이미 잡아 놓은 상탭니다.

이동 시간은 약 하루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무사히 도착하면, 반잠수 선박에 고박된 선체를 풀고 부두에 올리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이 과정도 4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습니다.

변수는 날씨인데요.

동거차도는 현재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일정에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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