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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아침뉴스 브리핑
2017-03-27 06:57 채널A 아침뉴스

1. 반잠수식 선박에 안착한 세월호 선체의 완전한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이르면 내일쯤 목포 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한 마지막 항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2. 5월 9일 대선을 겨냥한 각 정당들의 경선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각 당 대선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3. 민주당은 오늘 대선 후보 경선의 판도를 좌우할 호남 경선을 치릅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특표율이 과반을 넘을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4. 주말 사이 광주, 전남, 제주, 전북 경선을 치른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가 6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5.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놓고 검찰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이르면 오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6.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 입구에서 핵실험 준비용 차량으로 보이는 다수의 물체가 포착됐다고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밝혔습니다.

7.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암살에 관여한 북한 국적 용의자 3명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에 들어가 조사를 벌였다고 현지 매체가 밝혔습니다.

8. 자신의 두 어린 딸에게 단 돈 2만 원만 쥐어준 채 방치하고 내연녀에게 가버린 뒤 연락마저 끊었던 비정한 아버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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