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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북서도 압승…제2安風 부나
2017-03-27 06:59 채널A 아침뉴스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광주전남에 이어 전북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2연승을 하며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설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병완 /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장]
기호 1번 안철수 후보 2만 1,996표, 득표율 72.63%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전북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또 다시 압승을 거뒀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가 24.6%로 그 뒤를 이었고,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2.7% 득표에 그쳤습니다.

안 전 대표는 그제 광주전남제주 경선에서 60%가 넘는 득표를 얻은 상황.

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2연승을 거두며 안 전 대표는 최종 대선 후보를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의 높은 인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유력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한 호남의 견제 심리가 작용해 표가 쏠렸다는 분석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문재인을 이길 도전자 누구입니까? (안철수! 안철수!) 문재인을 이길 개혁가 누구입니까?

당내 대세론을 굳힌 안 전 대표는 이제 본선을 겨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은 이번주 부산과 대구에서 순회경선을 이어갑니다.

채널A 뉴스, 김설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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