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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오늘 뉴욕 출국…북핵 외교 총력
2017-09-18 10:44 뉴스A 라이브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늘 오후 뉴욕으로 떠납니다.

청와대로 가봅니다.

이동은 기자! 문 대통령이 오늘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하는 거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오늘부터 22일까지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 순방길에 오릅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북핵 대응방안에 대해 각국 정상들과 논의하고,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질문]문 대통령이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후 5번째 통화를 했는데요. 압박과 대화 투트랙으로 가겠다는 기조는 그대로 유지되는 겁니까?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통화에서 북한에 대해 더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을 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오후에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대통령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여기서는 "유엔 총회에 가서 국제 사회가 우리와 함께 평화적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총회 기조연설도 제재와 대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이 담길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질문]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발언가 송영무 국방부장관을 대놓고 비판했다는데, 왜 그런겁니까?

네, 문정인 특보는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유사 시 김정은을 제거하는 '참수부대'를 창설할 것이라고 한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문 특보는 송 장관의 발언이 아주 잘못됐다고 했는데요. 문 특보는 "용어부터 정제된 것을 사용해야 군사적 긴장을 완화시켜 줄 거라는 걸 알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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