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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아니고 평창”…뉴욕에 평창 알리기
2017-10-25 11:20 뉴스A

평창 겨울올림픽이 넉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국제 뉴스엔 아직도 평창보다는 영문 철자도 비슷한 평양이 더 자주 등장합니다. 

미국 뉴욕의 심장에서 평창 알리기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먼저 뉴욕에서 박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타임스퀘어 한복판에 평창겨울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등장했습니다. 

뉴욕 시민과 관광객은 귀여운 몸짓에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오마 모하메드/미국 올랜도] 
"아주 좋아요.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을 찍고 저기 전광판에서 볼 수 있어요. " 

대회까지 남은 기간은 넉 달. 

북핵위협과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선수들의 불참이 악재로 떠올랐지만, 

[최문순/강원지사] 
"평창을 평양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끔찍합니다. 평창과 평양은 다릅니다. " 

강원도는 2주 간 타임스퀘어 전광판과 뉴욕택시 광고를 통해 평창홍보에 적극 나섰습니다. 

유명 스타들도 올림픽이 한반도 긴장 완화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하인즈 워드/전 미 프로축구리그(NFL) 선수· 평창홍보대사] 
"올림픽은 모든 나라와 세계를 하나로 묶어줍니다. (북핵 위협이) 겨울올림픽에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 

[조너선 베넷/미 영화배우] 
"사람들과 나라들이 분열되고 있지만, 평창올림픽이 모두가 함께 모이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평창의 매력과 겨울올림픽의 의미를 전 세계에 집중적으로 알리는 노력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박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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