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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새 원내사령탑 김성태 “文 정부 독단과 싸울 것”
2017-12-13 10:40 뉴스A 라이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원내사령탑에 '친홍' 김성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강지혜 기자. (네 국회입니다.)

1. 과반 득표로 당선된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 가장 강조했던 게 대여투쟁이라고 하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는 조금 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포퓰리즘 정책, 정치 보복에 맞서는 강력한 제1야당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내에서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로 친박계 입지가 더 좁아졌다는 평가인데요, 다만 김 신임 원내대표는 자신을 '친홍계'로 분류하는 데 대해서도 "친홍이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계파 청산을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도 일본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김 신임 원내대표가 '친홍'이라면 "한국당 의원 90%가 친홍"이라며 계파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2. 바람잘날 없는 국민의당, 오늘은 DJ비자금 제보 논란의 당사자인 박주원 최고위원이 작심발언을 했다고요? 

네. 오늘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박주원 최고위원은 "당원권 정지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의 발언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박주원 / 국민의당 최고위원]
어린 아이가 오줌이 마려워 길거리 아무 데나 쉬했다고 해서 집 나가라고 몽둥이로 두들겨 패서 되겠습니까?

박 최고위원은 "십 몇년이 지나 기억에도 없는 일을 충분한 소명없이 당원권을 재단했다"며 "이치에 맞지 않다"고 반발했습니다.

3.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한중정상회담차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죠?

네.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아 국빈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첫 일정으로 현지 교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비즈니스포럼에서 연설할 계획입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내일 열립니다.

문 대통령과 함께 민주당 이해찬, 박병석, 송영길, 박정 의원이 동행했는데요, 특히 이해찬 의원은 중국의 북핵 해법 '쌍중단'이 우리 정부 입장과 같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야당은 "중국에 사드 보복 중단 등 요구할 것은 분명하게 요구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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