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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출동]단돈 1천 원으로 즐기는 서울광장 스케이트
2017-12-27 11:19 뉴스A 라이브

지난해 탄핵 찬반 집회로 둘로 나뉘었던 서울광장이 시민들에게 돌아왔습니다.

단돈 1천 원으로 도심 속 레저를 즐길 수 있게된 현장에 채널A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남혜정 캐스터~ (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나와있습니다.)

1. 오늘 많이 추운데, 스케이트장에 시민들이 많나요?

[리포트]
지금 서울의 기온이 영하 5도를 가리키고 있지만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이곳에 많이 나와 계십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04년 처음 개장 한 이후 올해로 13년째인데요. 시청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로 지난해엔 개장하지 못했고요. 올해 2년 만에 재개장을 하게 됐습니다.

소통의 공간인 광장과 링크가 분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운데 부대시설을 꺾어서 중간에 작은 마당을 만든게 특징입니다.

2. 비용이 저렴하다면서요?

입장료는 스케이트화 대여료를 포함해 시간당 1천 원 입니다. 몇 시간 신나게 스케이트 타고 따뜻한 어묵 몇 개 사먹어도 1만 원이면 즐길 수 있겠습니다.

스케이트 못 타는 분들을 위해 강습도 진행되는데요. 평일엔 주 4회에 1만 5천 원으로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금, 토, 그리고 공휴일엔 밤 11시까지 운영되고요. 31일엔 특별히 자정을 넘겨 12시 30분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천상철 앵커, 스케이트장이 쉬는 날이 있는데 아세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거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고 이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이 되는 경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스케이트장 운영을 잠시 중단합니다.

실제로 지난주 토요일 오후 2시쯤 서울 등 일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돼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스케이트장 나들이 계획있으면 대기질 상황을 참고해서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4. 오늘 정말 춥던데, 언제까지 춥나요?

이 시각 전국 곳곳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일단 내일 오전까지만 견뎌주시면 됩니다.

내일 낮부턴 점차 추위가 누그러들겠고요. 토요일엔 전국에 눈이나 비 소식이 있으니까 주말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중계PD : 이근두
영상취재 : 김명철 조세권
중계기술 : 이선수 이창휘 김남준 윤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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