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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특별 편성 KTX 타고…통째로 빌려 서울행
2018-01-22 10:37 뉴스A 라이브

현송월 단장 일행이 조금 전 강릉을 출발해 서울로 이동 중입니다.

북측 점검단이 어젯밤 머물렀던 숙소로 가보겠습니다.

김철웅 기자! (네, 강릉입니다)

북측 점검단이 지금은 서울로 이동하고 있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현 단장 일행은 아침 식사를 호텔에서 해결했는데요.

강릉역에서 9시 20분 KTX를 타고 지금 서울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어제처럼 특별 편성된 열차인데, 이번엔 일반인 예매를 받지 않아 북측 점검단 전용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일부 승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아예 기차를 통째로 빌린 것으로 보입니다.

약 한 시간 뒤면 서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질문] 북측 인사들이 어젯밤엔 우리 당국자들과 만찬을 했죠?

현송월 단장 일행은 어제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묵고 있던 호텔 꼭대기 층에서 저녁 식사를 했는데요. 

이 자리에는 우리 정부 당국자 4명이 함께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북측 인사들은 각자 방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는데요.

다음 달 평창올림픽 기념 공연을 위해 방남하는 140여 명의 북한 예술단도 이 호텔에서 묵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연 장소는 어제 무대와 음향, 조명까지 세부적인 조율이 이뤄진 강릉아트센터로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woong@donga.com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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