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밀양 요양병원 큰불…최소 19명 사망
2018-01-26 10:41 뉴스A 라이브

경남 밀양에 있는 병원에서 오늘 오전 큰불이 나 19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환 기자. (네, 보도본부입니다)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 오전 7시 30분쯤 경남 밀양시에 있는 세종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병원 1층 응급실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6층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19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는데요.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희생자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았는데요.

밀양소방서장은 화재가 2층으로는 번지지 않았다고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따라서 연기로 인한 피해가 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화당시 촬영된 영상에서도 연기가 건물 전체를 뒤덮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종병원에는 총 100명이 입원해 있었던 걸로 전해졌는데요.

소방당국은 세종병원과 함께 나란히 붙어있는 요양병원의 환자도 전원 대피시켰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오늘 화재로 지금까지 1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중상자가 많아 희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화재 당시 1층 응급실에서 탈출한 간호사들은 갑자기 응급실 뒤쪽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