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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비단 실내화’ 선물…이방카 ‘웃음꽃’
2018-02-24 19:09 뉴스A
이방카 선임 보좌관은 오늘 올림픽대표 단장 자격으로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김정숙 여사가 동행했는데요.

특유의 친근감으로 찰떡 호흡을 보였습니다.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로 응원도 하고, 음악에 맞춰 어깨도 들썩입니다.

방한 이틀째인 오늘 이방카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스노보드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점퍼와 모자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함께 셀카도 찍고,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 출전한 미국 선수 3명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응원했고, 이방카 보좌관은 "직접 와서 경기를 보니 무척 흥미롭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어제 청와대 상춘재 만찬에서는 검은색 정장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췄습니다.

김 여사는 이방카 보좌관이 상춘재에서 신을 슬리퍼도 직접 준비했습니다.

"Beautiful (아름다워요)."

"These are for you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I love it. Thank you (마음에 들어요. 감사합니다)."

특유의 친근감과 섬세함으로 내조 외교를 펼쳤다는 평가입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이 철 박찬기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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