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20대도 걸리는 오십견…3가지 예방법
2018-02-24 19:51 뉴스A

중장년층 사이에 오십견으로 힘들어하시는 분 정말 많으시죠.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20~30대도 늘고있다는데요.

이다해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1.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 아니냐 이런 말 흔히 하는데 맞습니까?

네 그렇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깨 질환의 종류는 아주 다양한데 증상은 비슷해서 스스로 진단하기 어려운데요

연령대 별 주로 발생하는 어깨 질환을 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20~30대에는 어깨 힘줄과 뼈가 부딪혀서 염증을 일으키는 어깨충돌증후군이 많습니다.

강도높은 근육운동이나 골프 등 어깨를 많이 쓰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데요 방치하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 40~50대에서는 앞서 얘기한 오십견이 흔한데요 팔을 90도 이상 올리기 어렵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오십견과 함께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싼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건데요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2. 오십견이 퇴행성 질환이라는건데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오십견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저도 가끔 팔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어깨가 아픈 경우가 많아서 직접 검사를 받아봤는데요

다행이 오십견은 아니었지만 앞서 말씀드린 어깨충돌증후군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또 교통 사고 후에 어깨 관절을 쓰지 않거나 과도한 어깨사용으로 염증이 반복되면 관절이 굳어서 오십견이 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고민석 / 정형외과 전문의]
"외상 후에 오십견 증상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 때문에 팔을 안 쓰게 되고 악순환이 돼서 오십견이 심해지는…"

3. 네 그러면 오십견 환자들에게 좋은 운동방법이 있나요?

네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어꺠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앉아서 팔 펴거나 팔을 몸통쪽으로 접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또 20~30대부터 어깨 건강을 잘 챙겨야 합니다.

장시간 앉아 일할 땐 1시간에 한번씩 자세를 바꿔주고 어깨에 무리가 가는 활동을 한 뒤에는 따뜻한 수건 찜질을 하면 좋습니다. 또 운동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수입니다.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다해 기자였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