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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진술 없는 박근혜 결심 재판…최순실보다 중형?
2018-02-27 10:49 뉴스A 라이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전 마지막 재판이 오늘 법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게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할 전망인데요,

현장 취재 연결하겠습니다. 성혜란 기자!

[질문]박 전 대통령 재판이 조금 전 10시부터 시작됐는데, 박 전 대통령, 오늘은 출석했습니까?

[리포트]
오늘도 박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열리고 있는 재판에서는 검찰 측과 변호인단이 마지막 서류 증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구형은 오후에 이뤄질 전망인데요,

검찰은 최종 의견을 진술한 뒤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적으로는 이후 피고인에게 최후진술 기회가 주어지는데요,

박 전 대통령이 나오지 않아 국선 변호인단의 최종 변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량은 어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 됩니까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모두 18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최순실 씨와 13개의 혐의가 겹칩니다. 앞서 검찰이 최순실 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구형한 것에 비춰보면, 박 전 대통령에게는 더 무거운 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1심 선고는 이르면 3월 말, 늦어도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4월 16일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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