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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7-17 11:52 정치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시뻘건 불기둥이 그야말로 하늘을 삼켰습니다. 폭발음도 들립니다. 어젯밤 11시 40분 인천 오류동 합성수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인근 공장까지 번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을 잡는데 4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충북 음성의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58살 중국 여성, 2천 만원 예금 통장이 들어있던 가방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
"일을 못하고 아우성이고 3명이서…일하는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더라고요."

CCTV를 확인한 경찰. 범인은 흰색 개였습니다. 가방을 물고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인터뷰: 맹재환 / 충북 대소파출소 경사]
"(CCTV) 장면을 바탕으로 인근을 수색하게 됐습니다. 때마침 전날 비가 와서 땅바닥 강아지 발자국을 발견하고… "

결국, 공사장 인근에서 가방을 찾았습니다. 가방에서 사라진 건 고급 과자 뿐이었습니다.

흉기를 들고 새마을금고 안으로 들어오는 복면강도, 직원들을 위협하더니 잠시 뒤 돈가방을 챙겨 사라집니다. 어제 낮 경북 영주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4천 3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키 168~172cm 정도인 이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한반도 평화 기념 메달'이 공개됐습니다. 금은동 3종류로 금은 119만 원, 은과 동은 8만 9천원과 3만 2천 원입니다. 조폐공사 쇼핑몰 등에서 다음달 3일까지 판매합니다.

부산의 한 도로, 어제 오전 소주병 수백 개가 쏟아져 이 일대 도로가 한 시간 통제됐습니다. 트럭에 실려있던 소주 박스가 고정되지 않아 떨어진 겁니다.

의정부 고등학교에 올 상반기 화제의 인물이 모두 모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기의 만남부터 골키퍼 조현우 선수,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도 등장했습니다. '재치 만점' 졸업사진이 올해도 이목을 끌었습니다.

요즘 기승인 폭염, 벌써 피해가 상당합니다.

벌써 온열질환자가 550명에 달했고 사망자도 4명으로 늘었습니다.
닭과 돼지 등 가축도 13일 기준 42만 6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오늘은 제헌절이죠. 5대 국경일 가운데 유독 공휴일이 아닙니다. 주 5일 근무제로 휴일이 많아지면서 10년 전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병원이나 은행 등은 모두 정상영업합니다.

초복이기도 한 오늘, 삼계탕 드실 예정이라면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주로 생닭을 다룰 때 감염되기 때문에 다른 재료를 다 씻은 후 마지막에 생닭을 씻어야 하고 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또 생닭과 닿은 손이나 조리기구도 꼭 세척 소독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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